인간실격 - 다자이오사무
나의 인생 책이다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싶어신기하고 위로됐던 책이다 저 혼자 별난 놈인것 같은 불안과 공포가 엄습할 뿐이었습니다.저는 어느 틈에 단 한마디도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는 아이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. 나도 속마음을 잘 안 말한다내 취향을 들키는게 너무 싫다 유별난 사람처럼 보일까봐 일부러 거짓말을 할때가 있다 거칠고 큰 기쁨을 피하기만 한다면, 자연히 큰 슬픔 또한 찾아오지 않는다. 기쁨도 슬픔도 없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는걸 최근에 깨달았다 요동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
2024.02.10